드디어 혼자 떠난 내일로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에 다다랐다. 내일로 티켓으로 한 전국일주(라고 하기엔 좀 짧지만) 여행을 포스팅하는데 3개월 씩이나 걸리다니.. 어휴.. 사진을 보면서 다시금 그 때의 감정을 떠올려봐도 더 이상 생생하지가 않다. 생생할 때 써야 그 때의 그 느낌이 그대로 글에 살아나는데.. 아쉽구만. 보성역에서 순천역까지는 약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순천역도 역사가 새로 지어진지 얼마 안되었는지 무척 깔끔하고 좋았다. 순천역 안에 열차 종류별, 노선별로 출발, 도착 시간표가 나와 있어서 적절한 시간대의 서울행 새마을호 열차 시간을 체크할 수 있었다. 순천만으로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타야한다. 아쉽게도 버스 번호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수줍어하지 말고 주변 어르신들께 여쭈어보면 친절히 알..
영구스피자 (송파점) 위치 사실 영구스피자는 이번에 가본 것이 처음은 아니다. 건대점을 작년에 한 번 가봤었는데, 그 때도 굉장히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피자, 립, 그리고..볶음밥 같은 것을 먹었었는데 가격도 착하고 맛도 착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송파,석촌 쪽에 새로운 가게가 오픈한 것. 건대점에서의 괜찮았던 이미지도 있고, 그 쪽 동네 친구도 오랜만에 볼 겸 한 번 가보기로 했다. 건물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얼핏 지나칠 수도 있다. 들어가는 입구를 못찾아서 살짝 당황하기도.. 첫번 째로 주문한 핫 윙. 립을 먹을까..윙을 먹을까.. 우유부단한 친구놈 때문에 혼자 엄청 고민했었다. 결과는 매우 성공적. 10조각에 7900원 20조각에 12900원 이다. 20조각이 더 싸지만.. 피자까지..
사실 레시피 검색할 때는 [고추장 돼지고기 볶음]으로 검색해서 만들었지만 도통 [제육볶음]과의 차이를 모르겠다. 간단하게 검색해봤는데도 안나오고..음.. 무슨 차이일까나.. 맛있었다! 정말 신기하게도 내가 만든 음식은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기 쉽지 않다. 그냥 내가 만든건 무조건 맛있다. 개인적으로 균형있는 영양소의 섭취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라면을 끓일때조차도 항상 야채는 듬뿍듬뿍 넣으려 노력한다. 야채덕에 음식맛도 더 살아나고. 좋은 것 같다. 이번에도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분명 야채가 고기보다 더 많았을 정도. 아.. 근데 야채 팍팍 쓰니까 야채값도 만만치 않던데.. ㅎㅎ 째뜬 영양 듬뿍 담긴 맛있는 제육볶음(?) 완성~ 하지만 그 맛있음 속에서 찾아낸 하나의 문제점. 고기에서 약간 비릿한 냄새가..
사실 오늘 김치찌개나 김치볶음을 해먹으려고 했다. 드디어 김치를 샀기 때문에 크크크. 근데 덴만몰에 과자사러 놀러갔다가 1달러짜리 핫도그 소세지(12개)를 보고는 충동을 참지 못하고 들고와버렸다. 고로, 소세지 야채 볶음으로 급 메뉴 변경. 좀 이쁜 그릇에 담아놓고 찍을걸 그랬나 -_-; 별로 맛이 없어보이네;; 사실 되게 맛있는데.. 아무튼, 비록 비엔나 소세지는 아니지만, 볶아놓으면 그놈이 그놈일테니.. 일단 그냥 해보았다. 그리고 다른 재료도 부족했지만 일단 있는 것들을 최대한 활용했다. 양배추, 당근, 양파, 요리당, 고추장, 케첩. (피망이 없는게 아쉽다. 피망이 비싸서;;) 마지막 3개는 양념 재료인데, 좀 매콤하게 만들고자 고추장을 넣었다. 1:1:3으로 섞었더니 고추장 맛이 좀 강한듯. 다..
어제 처음으로 장을 봤다. Denman mall 너무 싸다. 꼭 계획한 것만 사야지 했던 결심을 폭삭 무너뜨렸다. 특히나 초코칩 쿠키!! 초코칩 쿠키야 한국에서도 항상 나의 favorite이었다. 근데 우리나라 초코칩은 가격이 좀 부담스러운게 사실.. 대여섯개 담아놓고 2천원 훌쩍 넘어가는것도 많으니 먹고 싶어도 맘 편히 손길을 줄 수가 없는 과자였다. 그나마 합리적이었던 오리온 초코칩 쿠키(이하 오초쿠)도 요즘은 1200원... ㅠㅠ (맞나..?;;) 하지만 여기 캐나다에서 엄청난 놈을 발견했다!! 바로 이놈! 갯수 56개 무게 907g 열량 4480Kcal 그리고 중요한 가격!! 단돈 2.99불!! 세금까지 하면 저것보다는 조금 더 올라가지만 어쨌든!! 한화 3500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는 초코칩 ..
언젠가는 꼭 다시 와보리라 다짐했던 곳이 바로 보성이다. 2008년 여름 군복무 시절, 개인적으로 정리할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아서 휴가를 받아 훌쩍 떠나버렸던 생애 첫 나홀로 여행. 비록 1박2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느낀 것도 많고 아쉬운 것도 많았다. 무엇보다도 가장 아쉬웠던건 제대로 된 카메라 하나 없어 내가 봤던 것들을 생생히 담아둘 수 없었던 것. 그때 마지막 목적지였던 보성을 떠나오면서 다짐했다. [언젠가는 카메라 좋은 놈 하나 들고 다시 찾아와야지] 그 후로 1년 반. 정말 다시 이 곳을 찾게 되었다. 꼭 그 때의 다짐 때문만은 아니었다. 겨울마다 열리는 보성 빛 축제를 한번 보고싶기도 했다. 결국 시간이 맞지 않아 못봤지만.. 부산 갈 때마다 맑은 날이 없었듯이 (아, 이번 여행은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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