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군데 되지는 않지만, 일본에서 가보았던 곳 중에 내가 생각했던 일본의 이미지와 가장 흡사하고, 익숙하게 느껴졌던 곳. (애니메이션의 영향?) 아사쿠사이다. 아사쿠사역에서 내리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이런 인력거. 인력거 운전사 중에는 여자도 있었다!!! 힘이 얼마나 세길래 후덜덜.. 이 곳은 아사쿠사 신사로 향하는 입구. 이 사진의 포인트는 좌측 하단의 표정안습 여성분..ㄷㄷ 입구를 지나치면 일본 전통 상점들이 길 양쪽으로 길게 줄지어 있다. 아마 이런 상점의 모습이 내게 익숙하게 비추어졌던 것 같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에 자주 나왔던 것 같은.. 유명 관광지답게 사람이 정말 어마어마하게 많았다. 일본 전통의상. 문득 이런걸 누가 사갈까.. 싶기도 하고. 우라나라 인사동가도 한복은 안팔던데. 한..
일단 첫 날은 밤에 도착했기에 어디 돌아다닐 수도 없고 짐을 낑낑 매들고 날아와서 몹시 피곤했기에.. 도쿄시내를 돌아다니는 건 다음날로 미루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놈과 그간 쌓인 회포를 풀기로 했다. 위에 사진에 머리 부시시하고 못생긴 애가 내 친구. 맥주는 역시 일본하면 떠오르는 아시히맥주. 그리고 안주는 치킨과 회였다. 회와 맥주? 얼핏 궁합이 좀 안맞아 보이지만.. 의외로 맛있었다!! 그닥 고급 회가 아닌.. 일반 마트에서 파는 회였지만 오.. 가격 대비 엄청 훌륭! 캐나다에는 왜 저런걸 안파는걸까.. ㅠㅠ 맥주 500ml짜리 한캔이 딱 들어가는 일회용 컵도 좀 맘에 들었다. 아.. 여기는 컵은 커녕 500ml짜리 맥주도 몇 개 없던데.. 엄청 굵던 소시지. 천하장사 같은 맛을 기대했으나.. 그냥 반..
외국에 왔으니 맨날 한식만 해먹을 수는 없는 법!! 친구의 추천을 받아 스파게티를 해보기로 결정했다. 사실 스파게티라는게 장소마다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레스토랑에 가면 평균적으로 절대 저렴한 편이 아니다. 대체적으로 식당 분위기도 고급스러워서 우와하게 와인한잔 해야만 할 것 같은 분위기.. 그래서 나는 스파게티가 굉장히 하기 힘든 고급 음식인 줄 알았다. 그런데 이게 왠걸. 그냥 면 삶고 소스에 버무려 볶으면 똑같은 맛이난다!! 물론 소스는 직접 만든게 아니라 마트에서 구입했다. 하지만 달랑 소스만 넣으면 맛이 단조롭지 않을까 싶어서 소스를 볶기 전에 먼저 다진 마늘을 듬뿍 넣고 볶았는데, 이게 주효했던 것 같다. 볶은 마늘 향이 레스토랑에서 맛보았던 바로 그 향이었다. 으히히. 그리고 이번에도 갖은 야..
벤쿠버 다운타운에서 가깝고 유명한 관광지는 그랜빌 아일랜드와 이곳, 잉글리쉬 베이를 대표로 꼽을 수 있다. (그랜빌 아일랜드 포스팅 보기) http://musicpig.tistory.com/51 http://musicpig.tistory.com/52 여기는 버라드역 앞. 잉글리쉬 베이를 가려면 여러가지 길이 있겠지만, 처음 온 사람들은 스카이트레인 역에서 내려 버스 한방이면 갈 수 있는 이 곳이 편할 듯 하다. 버라드역에 내려서 5번 버스를 타고 종점까지 가면 (종점이라고 해봐야..10~15분 거리) Davie st 과 Denman st이 교차하는 곳에 당도하는데, 그곳이 바로 잉글리쉬 베이이다. 이건 낮에 찍은 사진. 벤쿠버 날씨가 아직 맑은날보다 구름 잔뜩 끼인 날이 많은데, 이 날도 운이 좋은편은 ..
언젠가는 꼭 다시 와보리라 다짐했던 곳이 바로 보성이다. 2008년 여름 군복무 시절, 개인적으로 정리할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아서 휴가를 받아 훌쩍 떠나버렸던 생애 첫 나홀로 여행. 비록 1박2일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느낀 것도 많고 아쉬운 것도 많았다. 무엇보다도 가장 아쉬웠던건 제대로 된 카메라 하나 없어 내가 봤던 것들을 생생히 담아둘 수 없었던 것. 그때 마지막 목적지였던 보성을 떠나오면서 다짐했다. [언젠가는 카메라 좋은 놈 하나 들고 다시 찾아와야지] 그 후로 1년 반. 정말 다시 이 곳을 찾게 되었다. 꼭 그 때의 다짐 때문만은 아니었다. 겨울마다 열리는 보성 빛 축제를 한번 보고싶기도 했다. 결국 시간이 맞지 않아 못봤지만.. 부산 갈 때마다 맑은 날이 없었듯이 (아, 이번 여행은 그래..
빰 빰라 빰~~~ 빰 빰 빠밤~~~(러브하우스 음악..;;) 이제 홈스테이를 나가게 될 날이 한달도 남지 않았다. 처음 아무것도 모를 때 그래도 이것 저것 정보도 많이 알려주고 챙겨주고 한 홈스테이맘이 참 고마웠는데.. 막상 이번달이 마지막 달이라고 말하니 좀 서운하더라 짜잔!!!!!!!!!! 이 집이 바로!!!! 우리 홈스테이 앞 집 -_-; 볼 때마다 느끼는건데 진짜 호화주택 느낌이 팍팍!! 이게 홈스테이집. 앞 집보다는 100배 허름하지만.. 내 집도 아닌데 외관이 뭐가 중요하리. 방만 좋으면 되지. 사실 여기를 들어오기 전에 집을 알아보면서 참 많이 고민을 했었다. 아무래도 처음 살 집이다 보니.. 이것저것 재는 것도 많았는데 결과적으로는 참 괜찮은 홈스테이였다. 덕분에 휘슬러도 다녀와보고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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