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으로 소풍가다(?)
캐네디언들을 보면 참 부러운게 많다. 집도 으리으리 차도 으리으리.. 얼굴도 핸섬 or 뷰티풀, 키도 훤칠 .. 몸매도 굳 *-_-* 등등. -_-; 하지만 이런 물질적인 면이나 겉으로 보이는 모습보다 더더욱 부러운 것이 있다. 바로, 여유를 즐기며 인생을 사는 그들의 모습과 문화. 지하철에서건 버스에서건 길거리에서건 항상 바쁘고 힘든 일상에 쩔어 축 처져있는 한국인들의 모습과 크게 대조된다. 길가다가 모르는 사람과 눈을 마주치면 그냥 휙~! 고개를 돌리거나 못본채 하는게 아니라.. 항상 방끗방끗 웃고 내가 18캔짜리 맥주박스를 낑낑 거리며 들고가면 "그거 나랑 먹으려고 샀니?" 라며 농담을 건내는 행인도 있고 (금발 누님이었는데.. 그렇다고 할껄그랬나) 장 볼때 계산대에서 시간을 끌어 뒤에 사람이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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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5. 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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