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스피자 (송파점) 위치 사실 영구스피자는 이번에 가본 것이 처음은 아니다. 건대점을 작년에 한 번 가봤었는데, 그 때도 굉장히 괜찮았던 것으로 기억에 남아있다. 피자, 립, 그리고..볶음밥 같은 것을 먹었었는데 가격도 착하고 맛도 착했었다. 그런데, 이번에 송파,석촌 쪽에 새로운 가게가 오픈한 것. 건대점에서의 괜찮았던 이미지도 있고, 그 쪽 동네 친구도 오랜만에 볼 겸 한 번 가보기로 했다. 건물 자체가 그리 크지 않아서 얼핏 지나칠 수도 있다. 들어가는 입구를 못찾아서 살짝 당황하기도.. 첫번 째로 주문한 핫 윙. 립을 먹을까..윙을 먹을까.. 우유부단한 친구놈 때문에 혼자 엄청 고민했었다. 결과는 매우 성공적. 10조각에 7900원 20조각에 12900원 이다. 20조각이 더 싸지만.. 피자까지..
위치 벤쿠버 온지 이제 겨우 1주일이 지났지만 벌써부터 소주한잔이 그리운건 어쩔 수 없구만.. 평소에 소주를 그렇게 자주 마시는 편은 아니지만 막상 구하기 힘들다고 생각해서일까.. 혹시나 해서 좀 챙겨오긴 했지만 아직 같이 먹을 사람이 없으니 더욱 미칠 노릇이다. 개인적으로 소주와 궁합이 참 잘맞는다고 생각하는 음식이 족발과 보쌈인데, 벤쿠버 오기 몇 일전 학교 친구가 군대 휴가를 나와 맛있는 집을 안다며 데려간 족발집이 있었다. 삼해집. 보쌈과 굴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다. 위치가 찾아가기 좀 까다롭다. 종로3가역에서 내린 후 굉장히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야 한다. 너무 꼭꼭 숨겨져 있어서 만약 친구가 데려가지 않았더라면 종로에 이런 보쌈 골목이 있는 줄은 평생 몰랐을 수도. 보쌈의 생명은 뭐니뭐..
위치 시립대 근처에 있는 정말 몇 안되는 맛집 중에 하나이다. 08년도쯤 군에서 휴가를 나와서 한 번 가보았는데, 그 때에도 정말 인상깊은 음식점이었다. 05년도 처음 학교에 입학했을 때 근처에 맛집이 없음을 한탄하며 학교생활을 했었는데.. 늦게나마 이런 음식점이 생겨서 참 다행이다. 2년여만에 다시 찾은 독 고기집. 그 사이에 가게가 잘 되었는지 조금 큰 평수의 건물로 이사를 했더군. 이사를 했어도 이 가게만의 포스는 여전했다. 들어서자마자 한 번 뿜게 만든 인테리어. 주인이 왕이란다. 여기서 먹다보면 느끼는건데 정말 주인이 왕인 것 같다 -_-; 이 가게 인테리어에서 존댓말은 찾아볼 수가 없다. 근데 그 인테리어가 나쁜 이미지로 인식되는 것이 아니라, 동네 형 같은 이미지로 다가오는 멘트라서 왠지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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