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이 얼마만에 떠나는 혼자만의 여행이었던가. 2008년도에 군대에서 휴가나왔을 때 잠시동안 여행을 다녀오긴 했지만 이번에 다녀온 여행은 스케일이 달랐다. 내일로 티켓을 이용한 덕에 비용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지만 돌아다닌 기간, 이동 거리, 다녀온 도시, 여행의 목적 등등 모든 측면에서 "아! 이번에는 정말 여행다운 여행이었구나" 할 정도의 기분 좋은 4박 5일이었다. 7일을 전부 못채워서 그저 아쉬울 다름..ㅠㅠ 여행의 첫 걸음은 청량리발 안동행 무궁화호 열차를 타는 것이었다. 그런데 하마터면 첫 걸음부터 꼬여버릴 뻔 했다. 열차를 놓칠 뻔 한 것. 내가 출발을 느즈막히 한 건 둘째치고 1월 4일 중부지방에 폭설이 내린 후 이틀이 지났지만 , 아직도 열차 운행에 지장을 줄 만큼 녹지를 않았던 것이..
2017년 이전/Travel
2010. 1. 1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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