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이럴 때가 있다. 곱창, 막창, 대창 같은 것들이 땡기지만 그렇다고 굳이 옷을 차려입고 밖으로 나가 곱창집까지 찾아가는 수고를 해서까지 먹고싶은 정도는 아닌, 그런 때가 종종 있다. 근데, 내가 사는 하남시 신장동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곱창에 대한 목마름을 해갈해 줄 오아시스 같은 존재가 나타났다. 바로 푸드트럭! 이런 아파트 단지에 푸드트럭은 왠지 생소한 것 같지만 곰곰히 생각해보면 이렇게 세련된 인테리어의 푸드트럭이 생소한 것일 뿐, 순대 트럭도 종종 보이고 붕어빵 리어카도 종종 보이는 이 지역의 나름 숨겨진 푸드트럭존이다 ㅎㅎ 사장님이 EPL 리버풀을 좋아하시나보다. 아니, 엄청 광팬인 것 같다. 그렇지 않고서야 리버풀 야채곱창이라니 ㅋㅋ 전혀 어울리지 않는 두 단어의 조합이다 ㅋㅋ 이거 ..
먹거리
2018. 3. 16.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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