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FF. Vancouver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의 약자이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아시아 최대의 영화제 PIFF, 부산 국제 영화제가 한창인데 이와 동시에 현재 밴쿠버에서는 밴쿠버 영화제가 한창 축제의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해가 29번 째 축제로 부산영화제보다 쬐~끔 오래되었다. 오래된만큼 참여하는 국가도 많고, 참가 작품도 많다. 하지만, 같은 캐나다 내의 토론토 영화제나 몬트리올 영화제보다는 규모도 작고 조용조용하다. 다큐 영화도 생각보다 많아서, 제목이나 포스터만 보고 영화관에 들어갔다가는 두시간 내내 지루할 수도 있다. 하지만 다큐 영화나 독립영화가 생각보다 흥미로운게 몇 개 있었다. 지금 껏 총 15편 이상 본 것 같은데, 그런 영화를 보다보면 생각의 창이 넓..
요즘 하루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너무 바쁘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공부할 시간이 하루에 몇 시간도 되지 않는다. 핑계..이겠지만;; 그래도 이제 캐나다로 떠날 날이 몇 일 안남았으므로 최대한 공부시간을 확보해보고자 출근시간 지하철, 버스에서 내 팔꿈치에 치이는 주변 사람들은 아랑곳 하지도 않고 영어공부에 매진하고자 노력해왔다. 하지만, 아무래도 출근길에 하는 공부라는 것이 팬을 들고 편히 앉아서 하는 것이 아니고 한 손으로는 손잡이를, 다른 한 손으로는 책을 들고 서서 보거나 덜컹덜컹 흔들리는 의자에 몸을 맡겨 불편함을 감수하고 하는 것이니만큼 입트영도, 패턴회화책도 생각보다 효과를 보지 못했었다. 그래서 과감히 책을 바꾸어보기로 결정. 저저번주인가.. 캐논 a/s센터에 가는 김에 서점에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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