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이맘 때 미국 여행을 간 적이 있었다. 뉴욕에 들렀을 때 일명 쉑쉑버거 (Shake Shack Burger)를 맛 본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엄청 맛있게 먹었었는데, 과연 정말 버거가 맛있던 것일까, 그저 여행이라는 분위기에 취해 맛있게 느꼈던 것일까 우리나라에도 쉑쉑버거가 상륙했다는 이야기를 몇 해 전에 들었다. 근데 SNS상에 올라오는 기나긴 대기 행렬 사진이 도저히 가 볼 엄두를 내지 못하게 했다. 그러던 중 평일 점심 시간에 우연히 분당 서현의 쉑쉑버거를 방문할 기회가 생겼다. 해가 바뀌면서 인기가 식었나? 라고 생각할 정도로 한산했다. 근데 주말에는 여전히 줄이 길다고 한다. 줄 서지 않고 맛보려면 평일 점심밖에는 기회가 없는가보다. 메뉴판이다. 결코 싸지 않다. 더블패티를 선택하지 않으면..
캐나다에 온지 얼마 안됐을 적에 혼자 다운타운을 참 많이도 걸어다녔었다. Information center에서 관광지도도 얻어서 돌아다녀보고 SIN카드도 만들고, 핸드폰도 만들고.. 그렇게 돌아다니다보면 어느덧 점심시간. 끼니를 해결해야 했는데, 여기 사람들은 보통 점심을 어떻게 먹는지 알 수가 없어서 제일 만만한 패스트푸드점을 가기로 결정. 그 중에서도 제일 친근한 맥도날드로 발걸음을 옮겼었다. 짜잔~ 이것이 바로 빅맥. 빅맥을 구입하면서도 한가지 에피소드가 있었다. 빅맥을 주문하고 옆에서 기다리는데 한 종업원이 나한테 넘버 원이 나왔다며 주는게 아닌가. 나는 Oh, It's not mine. 을 자신있게 외쳤고, 그 종업원은 Sorry 하다며 다른 사람들을 향해 "넘버원 시키신분~" 을 외쳐대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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