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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오늘 김치찌개나 김치볶음을 해먹으려고 했다.

드디어 김치를 샀기 때문에 크크크.


근데 덴만몰에 과자사러 놀러갔다가

1달러짜리 핫도그 소세지(12개)를 보고는 충동을 참지 못하고 들고와버렸다.

고로, 소세지 야채 볶음으로 급 메뉴 변경.




좀 이쁜 그릇에 담아놓고 찍을걸 그랬나 -_-;

별로 맛이 없어보이네;; 사실 되게 맛있는데..


아무튼,


비록 비엔나 소세지는 아니지만, 볶아놓으면 그놈이 그놈일테니.. 일단 그냥 해보았다.

그리고 다른 재료도 부족했지만 일단 있는 것들을 최대한 활용했다.


양배추, 당근, 양파, 요리당, 고추장, 케첩.
(피망이 없는게 아쉽다. 피망이 비싸서;;)


마지막 3개는 양념 재료인데, 좀 매콤하게 만들고자 고추장을 넣었다.

1:1:3으로 섞었더니 고추장 맛이 좀 강한듯.

다음번에는 고추장 비율을 조금 줄여야 할 듯하다.


그리고 생각보다 야채를 살짝 많이 넣어야할 듯하다.

사실 처음에는 야채양이 엄청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숨이 죽으니까 얼마 안되보였다.


흠.. 요리 초보의 갈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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