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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이슨 매트리스툴 사용 후기

※ 이 글은 업체로부터의 금품이나 후원 목적의 홍보 글이 아닌,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순수 후기임을 밝힙니다.


다이슨이 가진 장점 중의 하나는 폭넓은 확장성이다.

단순 바닥 청소 뿐만 아니라 

청소툴을 바꿔가면서 구석구석 다양한 청소를 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용하게 쓰이는 곳이 바로, 침구(매트리스) 청소다.


사실 해외직구로 구매하게 되면 기본 구성품에

매트리스를 청소할 수 있는 미니모터헤드가 들어있다.

하지만 실제 사용해본 결과

롤러에 달린 솔이 침구를 긁어내다보니 

침구에 있는 먼지뿐만 아니라 

침구 섬유조각이 뜯겨져나온다는 느낌을 받았다.

청소를 자주 하게되면 침구의 손상을 피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래서 매트리스 전용 툴을 추가로 구매했다.


3만원 조금 넘게 주고 산 매트리스툴.

나름 고가의 제품인데 너무 허접한 박스에 들어있어서 마음이 조금 불편했다 ㅠㅠ


모든 다이슨 청소툴이 그러하듯

다이슨에 바로 직결할 수도 있고 

연장봉을 연결해 사용할 수도 있다.

러그나 매트 청소시에 연장봉을 사용하면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


구조는 굉장히 단순하다.

통로가 얇은 진공 청소기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허접한 플라스틱 부품이 

다이슨 이름 하나 붙었다고 3만원을 호가한다니 ㅠㅠ

참고로, 정품이 아닌 호환품을 사면 2만원 안쪽으로 끊을 수 있다.


그러면 이제 매트리스툴을 장착해서

실제로 한 번 청소를 해보도록 하자.


청소 전에 먼지통을 비워준다.

참고로, 먼지통 내부의 미세한 먼지는 잘 털어지지 않는데,

내부 청소를 하는 방법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다루어볼 예정이다.


청소 방법은

12시 방향에서 6시 방향으로 쓸어내리듯 청소하면 된다.

침구의 전체 면적을

다이슨이 한번 씩 다 훑을 수 있도록 청소했다.

그 결과!


미니모터헤드로 청소했을 때 먼지통 사진을 찍어두지 않아

아쉽게도 정량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섬유가 떨어져나왔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을 정도로

순수 먼지와 머리카락 등 빨아들여야할 것들만 빨아들인 것 같았다.


가격대가 생각보다 좀 높았지만

이 정도 성능이라면 대만족, 후회없는 소비를 한 것 같다.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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