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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여권, 워킹비자, 우편물을 수령할 주소
 (아직 거주지를 정하지 못한 경우 신청 3주 후에 직접 가서 수령해야한다.)



워킹홀리데이 비자 신청시 범죄 경력 증명서까지 떼어가며

내가 수상한 사람인지 아닌지 그렇게 철저히 검사하더니..

현지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사회보장번호(Social Insuarance Number)라는 놈을 또 신청해서 받아야 한단다..헐..

복잡하구만.



이 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Sinclair centre 라는 건물을 찾아가야 한다.
(참고로 여기도 영국식을 쓰는지 center가 아닌 centre, favorite 대신 favourite을 쓴다.)

Hastings st이랑 Howe st 을 찾아가면 되는데,

좀 더 쉽게 가려면 Water front station에서 내려서

Sinclair 방면이라는 표지판을 따라가면 쉽게 도착할 수 있다.




이 건물이 신클레어 센터.

하지만 여기까지 왔다고 방심하면 안된다.

내부를 보면 마치 건물 몇개를 붙여 놓은듯이 생겨먹어서

엘리베이터를 잘못타면 목적지가 아닌 다른 사무실로 이동하게 된다 -_-;;




빨간색으로 표시된 곳 전체가 Sinclair centre이고

노란색으로 표시한 건물이 Service canada가 위치한 건물이다.

Service Canada가 바로 SIN카드를 발급해주는 곳 인데

이렇게 지도를 보아도 잘 모르겠으면 당당하게 경비원에게 물어보면 된다.

이렇게 하나하나 부딪혀보는 것도 결국은 다 영어 공부!!




층수는 잘 기억 안나는데.. 아마 4층정도였던 것 같다.



여담으로, 벤쿠버에 있는 엘레베이터는.. 대부분 격하다-_-;

우리나라처럼 부드럽게~ 운행되는게 아니라

급하게 출발하게 급하게 정지된다.

엘레베이터가 출발하거나 정지할때 신경을 집중해서 느껴보면

바이킹 특유의 붕~ 뜨는 느낌을 약 10%정도 감도로 느낄 수 있다. -_-;;;




이 곳이 SIN카드를 발급해 주는 Service Canada.

들어가서 신카드 만들러 왔다고 말하면 직원이 다 알아서 해준다.

뭐 별다른거 필요하지도 않다. 여권이랑 비자, 그리고 주소.

그리고 매우 간단한 개인정보를 물어보기도 했다.



신청 후 2주 정도면 우편으로 집까지 배송되는데,

앞서 말한대로 신청 당시 아직 집 주소가 없다면 3주 정도 후에 다시 여기를 찾아와야한다.



하지만 이 카드를 ID카드로 사용할 수는 없다.

현금을 주고 BC정부에서 발급하는 ID카드를 만들던지

분실의 위험이 있더라도 감수하고 여권을 들고다니는 수 밖에..

왜냐하면 한국에서 발급받은 각종 신분증은..

Liqour store나 클럽, 펍 같은 곳에서 가끔 안받아주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요즘 벤쿠버 경기가 안좋다고들 하는데..

벤쿠버에 있는 워홀러분들 모두 Good luck!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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